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어젠 큰애 초1때부터 친하게 지낸 절친 동네언니부부랑 생일 전야제라구 1차 파전에 동동주 2차 횟집에서 한잔, 그걸로 끝난게 아니구 다들 직장도 가야하고 하니 오늘 3차로 신촌에 단골 곱창집에서 만나 한잔, 4차로 락카페까지 가기로 하고 헤어졋습니다. 생일 두번햇다가는 쓰러질 지경이네요ㅋ 애들은 벌써 커서 고3인데 놀고 즐기느라 고3엄마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가끔 '우리 고3 엄마들 맞아?' 햇다가 또 웃고 떠들고..시간가는줄 모르는 철부지 엄마들...우리도 우리 인생이 있으니 공부할애들은 할거란 믿음 하에 오늘 3차를 기대하며...가끔은 다투기도 하지만 늘 친동생처럼 챙겨주는 동네언니에게 고맙다는 인사말 전하면서
언니가 좋아하는
서영은의 '웃는거야'
제가좋아하는
바이브의 '이 나이 먹도록'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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