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함께 놀러가기 위해서 이것 저것 사려고 마트에 들려 이것 저것
사고 집으로 가던 중이였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향하던중 갑자기 승용차 한데가 제 앞에서
뭐가 그리 급했는지 이리 저리 곡예 운전을 하더군요..
아들이 아빠 저 차는 왜 빨리가 .. 그러는 겁니다.
전 어 아마 급해서 그런가봐.. 그렇게 말을 했죠.
그러던중 곡예 운전하던 차와 나란히 신호대기 에 걸리게 됐어요..
신호가 바뀌고 출발하던중 갑자기 앞으로 끼어드는 바람에
브레이크를 밟았고 그만 뒤에 있던 저의 아이들이 의자 앞쪽에 머리를
부딪치게 됐고 놀라서 울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정차를 해서 버럭화를 냈어요..
근데 아들이 아저씨 급한데 빨리가세요 라는 겁니다..
아빠 이 아저씨 급하다며 빨리가라고 해요.. 라는 말에 어의 없었지만.
사고를 유발한 청년이 제 아들말에 멋쩍은 표정과 함께 죄송하다며
연락처를 주고 가더군요..
다행히 아이들은 괜찮았고 오던중에 곰곰히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래 조금은 천천히 가도 괜찮지 않을까 그러면 조급함 보다는
여유가있어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할수있는 시간도 생기잖아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순이.. 거위의꿈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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