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등 아들의 기말고사 첫날이네요,
원래는 어제부터 시험이였는데,. 메르스 덕분에 3일 휴교해서 시험이 하루씩 다 미뤄졌어요,
덕분에 저도 어제 학교 봉사 다녀왔구요,
예전에는 1교시 자습하고 점심 먹고 하면 2시면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늘은 자습도 없고 3과목만 시험을 보던데,..왜 아직껏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지,.날씨도 더운데,.
시원한 수박이랑 복분자 타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안하던 공부를 하려니 스트레스를 받는지 자면서도 잠꼬대를 심하게 하는 아들.. 조금은 미안하기도 하고 ,..
다음주 월요일까지 앞으로 3일간 더 시험이 남아 있네요,
대부분의 중.고등 학교 시험기간이죠,
우리 어릴떄도 시험은 그리 반가운 존재가 아니죠,.
요즘은 우리때보다 더 많이 어려워진것 같아요,
제가 고등학교때 배웠던 것들을 중학교에서 배우는것 같아요,.
게다 객관식보다는 주관식 서술형 10문제만 내는 경우도 많고~
시험도 학년이 섞여서 보더라구요.한줄은 일학년 또 한줄은 이학년,.책상도 뒤로 돌려놓고,..좀 특이하죠,
저희 여고때는 시험 감독 없이 각자 자율적,양심적으로 알아서 봤었는데~~
암튼.
시험 덕분에 아이들이 힘들긴해요,
우리때나 지금이나,..요즘 아이들 해야 할것들도 더 많고 어찌보면 안쓰럽기도 해요,.
빨리 잘 끝내서,.방학동안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더운데 빨리 집으로 들어오렴 아들아~~!!!
시원한 복분자 얼음 녹기전에~~
전국에,.
학생들~~
더운데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아요~~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최선을 다해 보아요~~
윤시내의 공부합시다~~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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