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어쩌면 내가 지금 꿈을 꾸는듯..
이곳에 있는 내가
가끔 그곳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엄마"라고 불러지는 이 곳에서.
"엄마"라고 부르던 그 곳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어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생각을 말아요
음..그리워 말아요
그래도..생각나는 건.
그래도 ..그리워 지는 건
그래도 ..보고파 지는 건
마음 한 구석에 여름이 찾아오면
부지런한 여름 아침보다.
더 부지런하셨던 우리 엄마가 계셨기에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어제 오후도 많이 바빴어요
저두 강변가요제 참여하고 싶었는데
문자를 보내다가
미처 보내지 못한 문자 내용
어느새 두 시간이 훌쩍..
에~~궁..
어느새 마지막 곡 거위의 꿈이 나오자
꼬마 손님이 오빠 나두 저 노래 아는데..
저는 포장 중에도
와~~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알아?..
순간..알수 없는 정적이 ..ㅋㅋ
아~~아니다 그치?..::
거위의 꿈이네
그러자 꼬마 손님이
난 난 꿈이 있어요~~를 부르더라구요
그러더니 오빠가 그래요
야~~조용히해..
괜찮아 얼마나 좋은 노랜데
우리 딸 이 노래를 어떻게 알아
김연아 광고에 나왔어요
아~~그랬구나
김연아 언니 멋있지..^^
물놀이를 했다며
운동화를 놓고 간 소녀들은
오늘 올련지..
나갈때 연아 커피를 한 잔씩 들고 나가길래
얘들아 커피 향이 참 좋지..^^::
꼬마 아가씨의 거위의 꿈과
중학교 언니들의 커피향..
그리고 물에 흠뻑 젖어서
두구 간..운동화
엄마..어떡해
나 운동화 소풍에 두고 왔나봐..
엄마에게 행여 혼나더라두
지금 너희들의 이곳이 부럽네
이모는 혼이 나더라도
그곳이 너무 그리운데..
얘들아..
운동화에서 냄새나
꼭..와야 할 걸..ㅎㅎ
개속 이 노래가 맴돌죠
하얀 나비..심은경
그리움은 빗물처럼..문희경(1987년 강변가요제 대상)
복면가왕이라는 프로에서
문희경님의 노래라는 걸 알았어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