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내 생일입니다. 축하해주세요.
박미숙
2015.07.31
조회 28
오늘 우리 막내딸 정하나의 13번째 생일입니다.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그런데 정작 본인이 없네요.
어제부터 내일까지 수련회 갔어요.
좋아하는 미역국도 못먹였어요.
오늘도 방송은 못듣겠지만 나중에 들려줄려고요.
신청곡은 우리 하나가 좋아하는 노래들로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정동하와 여러사람의 목소리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신청합니다.
13년전 하나가 우리에게 온것은 기적이고, 축복이고, 기쁨이었답니다.
부러질듯 가늘고, 작던 아기가 어느새 13살이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는 예쁘고, 착하고, 뭐든 열심히 하고, 욕심도 많은 아이입니다.
잘 웃고, 친구들도 많고, 동물을 사랑하는, 그래서 장래 희망이 수의사랍니다.
수의사가 되어 강아지, 고양이들을 100마리쯤 키우는게 소망이랍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소망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해주세요.
딸! 생일 축하해! 아프지 말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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