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남해로 떠났습니다. 통영에서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습니다.
올라갈때는 남학생들과 타고 내려올때는 여학생들과 타게 되었습니다.
남학생들은 깍지 않은 수염에 발냄새, 땀냄새가 진동하고 가방도 홀쭉한것을
보니 간단히 챙겨서 여행을 다니는것 같았습니다. 그와 반대로 여학생들은
폭염인 더워에도 화장을 예쁘게 하고 피부는 타지 않으려는듯 긴팔을 챙겨입었고 사진속의 예쁜 모습을 위해서인지 가방은 본인들의 체격보다 무거워 보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케이블카 안에서 본 젊은들이의 모습에서 지나간 울부부의 20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40대중반이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