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년동안 조기등교,야간자율학습으로 힘들어 하던 너였지만
언젠가 야자가 끝날 시간에 널 마중나갔었는데 파김치가 되어 있을줄 알았
는데 씩씩하게 친구들과 나오는 모습을 보고 네가 많이 대견하더구나.
그렇게 3년을 지내오면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빠로서
바쁘다는 핑개로 많은 도움도 못주고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지 못해
많이 미안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혼자서도
넘 열심히 해줘서 고마웠다. 무엇보다 고마운건 두동생들이 있어 아빠가
많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장학금을 받아와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음
좋겠다고 할때 눈물이 핑 돌돈것을 겨우 참았다. 고마워 내딸
언제나 건강하고 새내기 2학기 때에도 꿈에 그리던 대학생활 친구들과 즐겁게
맘껏 캠퍼스를 누리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길 바래
아빠가 표현은 잘 못하지만 언제나 우리 큰딸이 있어 아빠는 든든하고
아빠가 힘들때마다 우리가족들 생각하면 힘이 난다는거 잊지않길 바래
지난휴가때 온가족이 처음으로 다녀왔던 여수 여름 밤바다의 야경은
꿈속을 거닐듯
넘 좋았는데 또한 밤바다에서의 불꽃놀이는 더욱 좋았던 같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같이 해서 넘 행복했단다.
다가오는 가을에도 우리가족 모두 행복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건강했음 좋겠다. 가요속으로 넘 잘 듣고 있습니다. 따뜻한 음악 편안한
음악 들려줘서 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구요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신청곡은 지난여름 넘 좋았던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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