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아들이며, 아이들의 아빠며, 나의 남편 52세 생일을 축하하며 기운내요
이은실
2015.09.04
조회 172
요즘 참 힘든 자영업을 하는 남편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많이 아픔니다.
힘들텐데, 지칠텐데, 포기하고도 싶을텐데. . .
그러나 한마디 내색도 안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아픔니다.
그런 우리남편 오늘이 생일입니다.
새벽 12시반 아직 못들어오고 있는 남편 기다리며, 미역국 올려놓고
음악신청합니다.
이 가사가 이새벽에 왜이렇게 마음에 와닿는지요?

괜찮아 잘해온거야
그 힘겨운 하루 버티며 살아낸거야
지지마 지켜왔던 꿈들, 이게 전부는 아닐거야
웃는 날 꼭 올거야
시원한 바람불어오면 우리 좋은애길 나누자
시간을 함께 걷자
그게 너여서 좋아

그게 당신이여서 좋아요
우리 기운내요

무한도전 단체곡 - 그래, 우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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