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인을 그려봅니다...
박성광
2015.09.30
조회 67
포천에 사는 애청자입니다. 저는 한 달 전에 모임에서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첫 눈에 호감이 갔고,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비슷한 점이 많아서
이내 친해지고, 몇 번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했는데 제가 좀 성급했나 봅니다.
저를 부담스러워 하는지 연락도 안되고 해서 제가 오늘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고맙고 행복했다고...." 저는 그 사람에 대해 후회나 원망은 없습니다.
다만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제가 3년 전에 싱글이 되고 그 동안 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주로 이별에 관한 노래만 부르다가(임재범의 '너를 위해'),
이 사람을 만나면서부터 사랑에 관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어쨋든 그 여인으로 인해 너무 행복했고, 제 가슴도 설레였는데
많이 아쉽네요... 그 여인을 만나면서 불렀던 노래를 신청해 봅니다.
임재범의 '비상'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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