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연찮게 지인들몇명과 탁구를 배우게되었는데요
그곳에는 8~9개 정도되는 탁구대가놓여져있고 대체적으로 한 40대이후의 남녀
여러분들이
"아이~! 어이~!"하며 입으로도 소리를내며,
공을~ 탁탁받아치면서 재미도나게 땀을흘리며 열심히운동을합니다


그곳의 관장님은 남자분이신데
좀까다로운듯하면서 푸근한인상도있는 그런분이지요
눈을크게뜨시고서는
"팔은움직이면서 발은 그대로 서있으면 어떡해~ !!"

잉~이렇게까지?..할정도로 어쩌면 필요이상이다싶을정도의 애정으로 나무라시기도하면서 아주잘 지도해주십니다

관장님은 그렇게 건강해보이시지는 않는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관장님이
탁구라켓을 오른손에 똬악~잡고 기본동작을 보이실때는 또다른멋이 보이십니다. 오랫동안 라켓을잡으신 자세가 나오시는거지요~

연세가있으시지만 현역에서 자신의일을 하고계시니 좋아보였습니다
..맞아
나이라는것이
불편, 늙음,조금씩아픔, 주름살, 여러가지 반갑지않은 선물들도 함께가지고오지만 그래도 무엇인가를하면서 열심히사시는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관장님 힘내세요~ 잘 지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탁구도 배우지만 인생도배웁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위.... 건강하게 보내시구요 ~^*


관장님과 탁구회원 모든분들과 함께듣고싶습니다


바람되고 낙엽되어/ 해바라기
지나간 옛추억/ 장남들
다가기전에/ 이치현과벗님들
그대는나는 / 송골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