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언니들 사랑한데이~~~
진수경
2015.10.08
조회 61
안녕하세요~항상 4시30분에 퇴근하면서 듣기 시작하면 1시간 20분동안 하루의 피곤함을 잊으면서 집까지 퇴근합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부탁드려요..항상 이 방송을 듣고 있는 퇴직 후 지리산 산내로 귀촌한 큰언니과 들째언니. 둘째형부께 들려드리면서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홀로 계신 친정아버지가 많이 아프십니다. 당신 삶의 기한을 아직 모르고 계시지만 자식들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고 우왕좌왕하지만 일찍 돌아가신 엄마대신 친정 동생 다섯이나 보살피고 결혼시킨 큰언니, 둘째언니의 감사한 사랑을 어찌 말로 다 할까요~올해는 큰 형부도 돌아기시고 힘든일이 많았던 언니인데 퇴직 후 몸을 추스릴 시간도 없이 병든 친정아버지를 돌보고 있습니다. 멀리 사는 동생들은 멀다는 이유로 직장이 있다는 아이들이 어리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위 언니들에게 의지만 하고 있네요~~삶을 다 하실때 까지 아버지 하고 싶은 것 다해드린다고 아버지와 단둘이 여행다니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다고 걱정말라고만 하는 울언니들~~막내여동생이 평생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고~~언니들 덕분에 비어있는 엄마의 자리를 잘 메우면서 살수 있었다고 전해주고 싶어요...나의 사랑하는 언니 진미숙, 진미희 언니들아 막내가 사랑한다. 10월 말에 가는 아버지와 울딸들의 제주도여행도 아버지가 많이 웃을수 있도록~~잘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해보자잉~~~신청곡은 제가 어렸을때 친척들이 못난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있어요..나름 귀여움으로 무장하고 있었는데^^ "나는 못난이" 신청해요..오늘도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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