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1남 1녀 두 자녀가 있습니다.
큰 아이가 중3, 작은아이가 6학년 입니다.
제가 살던 곳은 작은 읍단위라 여중1곳, 남중2곳(남중학교는 사립과 공립)
이였습니다.
여학생인 저는 선택의 여지 없이 여중 결정이었지요...
그리고 고등학교를 진학할때에도 큰 무리 없이 지역에 있던 상업고등학교
선택이였습니다.
그런제 지금에 저에 자녀들은 고등학교도 너무나 많고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고...25년전에도 있었겠지만 지난주 10월 3일 입시설명회를
다녀와 보니 어마어마 하고 정말 매번 바뀌는 정부정책에 한숨만
나오더라구요...나는 아직 멀었지 아직은 아니지...남들일이겠지 생각
하고 있었는데..이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 되어 버렸어요...
의무교육과정에 속한 중학교 또한 주위에 9곳이 있다보니 어느곳을
결정해야 아이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것인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처럼 선택의 여지 없이 그냥 무조건 한곳으로 가는것이 좋은것 같기도
하고 지금처럼 내 적성과 내 특성에 맞게 선택해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지금도 아리송합니다~~
부모로써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좀 더 많이 아이와 이야기 하고 상의해서 결정해야 하겠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생각하니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가요속으로"애청하시는 가족분들의 좋은 조언도 듣고 싶어 이렇게
답답함에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신청곡 김수철 나도야간다

입학설명회를 다녀와서 복잡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윤종순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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