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미안하고 사랑해요~ !
김정순
2015.10.03
조회 51
오늘 뭐읽을게 있어서 집근처 서점에갔는데
문이닫혀있어서 헛탕을 쳤습니다
속상한
마음에 가로수길을 걸어오는데 제앞에 팔순은넘어보이는 할머니를 양쪽으로 한팔씩잡은 따님들이 걸어가며 그옆에는 딸이 한명 더있는것같았어요
" 엄마~
여기 이젠 병원아니야~ 이젠 집에 가는거야~ 알았지~? 이젠
집으로 가는거라고
알겠지~? " 하며
마치 아기한테 말하듯이 엄마를 안심시킵니다
제가 앞질러가서 돌아보니 할머니와따님들이 예쁜모습이
닮아있습니다
저희엄마 생각이났습니다
추석때도 잘해드리지못하고 나도일하고왔다는 핑계 먼길왔다는핑계로 누워만있었고..
용돈도 이십만원밖에 못드리고..
" 엄마 미안해~^^ 다음에 이서방 벌이가좋으면 용돈많이드릴께요~
하룻밤 더자고 가라는데도 와버려서 미안하구..
그리구~ 멀리서 살고있는거 이게 참미안해 엄마~~"
엄마생각하며 듣고싶습니다
엄마의일기/---여자가수인데.. 왁스맞는지~
신청합니다
♡제작진님들 늘좋은음악감사합니다 ~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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