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28주년 결혼기념일 입니다.
어제 저녁엔 은퇴자 오비 모임이 대전에서 있어
막차인 기차타고 늦게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라 집사람은 이미 잠자리에 들었더군요!!!
샤워를 하고 물을 마시려고 식탁에 앉았는데,,,
메모편지 2쪽과 봉투가 놓여 있었습니다.
봉투에 붙은 쪽지엔,,,
사랑하는 자기야!
결혼기념일 축하 합니다!
작지만 마음의 선물 입니다.
기타와 필요한것을 구입 하세요.
사랑해요^^*
식탁위에 있는 쪽지는,
기념일 호박죽도
쑤어놨어요 ㅋ ㅋ ㅋ
맛있게 드세요!!
적지않은 금일봉과 예쁜마음을 담은 쪽지편지는 너무 감동이라서,,,
술김이긴 하지만,,,
나두 내마음을 담은 글을 써서 작은 성의와 함께 핸드백에 넣어 두었죠!
내인생에 자기를 만난것은 최고의 축복이며,
노후인생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익어 가자는 내용으로요~~~
은퇴후에 기타를 주민쎈터에서 배우고 있는데,
시작할땐 저렴한 기타로 구입한 관계로 지금의 음질이 별로인지라
좀 좋은 기타를 장만하라는 세심함이 나를 더욱 행복하게 하네요!!
제2의 인생은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익어 가자고~~~
출근한 옆지기에게 이소식을 대신 전달해 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은퇴한 중년이라서 꽃바구니 선물도 못하지만
행복한 음악을 대신하여 전해 주시길 기대해도 될까요?????
승화님이 직접 불러주시면 더욱 감동적일 거 같습니다만,,,,,
하루종일 기대해 봅니다!!!
신청곡 : 당신만 있어준다면 (양희은)
( 이곡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선곡은 승화님께서~~~)
천안에서 매일매일 승화님 방송 잘 듣고 있는,,,,,,,,,
애청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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