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귀여운 아이~! 라고 합니다~
은혜옥
2015.11.03
조회 300
오늘 친구가 모처럼 저희집에 와서는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딸때문이라고.. 친구는 자식이라고는 달랑 딸하나 키우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딸이 약간의 장애가 있다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아이가 많이 먹다보니 덩치도 비정상적으로 너무 큰데다가
그보다 더큰문제는 이제 열일곱살이나 되는아이가
" 엄마 맴매~"
하며 회초리 숨겨놓은곳도 어찌그리 잘찿아내는지
회초리를 찿아와서는 자기를 때려달라고 자꾸 조른다는거예요
친구는 자식의 장애를 잘알기에 그냥 때리는시늉만 할때도 있는데 시늉만해도 잠은 잘잔다는거예요 그런데,
그게 딱 며칠을 않넘긴다고 그래요
또 회초리를 가져와서는 " 엄마 맴매~~" 하며 좀때려달라고 부탁을 한다고합니다
친구는 하나밖에 없는 딸자식 아깝고아까운데
왜그렇게 이틀이멀다하고 매를 맞고싶어하는 심리는 무엇인지 병원에 데려가보기로 결심을 했다고합니다
그러면서 라디오 볼륨을 좀더 올려달라고 ..그리고 그런딸이지만 눈에넣어도 않아픈자식 귀여운내딸 신청곡도 하나 해달라고 합니다~
딸이 / 세상 참맛있다 / 이노래가 나오면 가사는 잘몰라도 엉덩이춤을 그렇게 잘춘다고.. 스마트폰을 하면서도 엉덩이춤하나는 기가막히게 춘다고..
친구가 안타까웠답니다
훌쩍 거리며 눈물짓는친구를 어떻게 위로할수가 없어 그냥 저녁이라도 따뜻하게 먹고가라고하니 딸걱정에 서둘러 가네요..
딸은 왜그렇게 매를 벌까요?
신청곡 부탁합니다


찬바람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박가속 가족님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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