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산울림 <독백>
어릴 때 산울림 노래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좋은 노래들이 워낙 많은데, <회상>이나 <청춘>도 좋고,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가지마오>, <개구쟁이>, <누나야>, <너의 의미>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히트곡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 신청하는 이 <독백>이란 곡도 참 좋은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나 혼자 눈감는 건 두렵지 않으나 헤어짐이 헤어짐이 서러워..
쓸쓸한 비라도 내리게 되면은 금방 울어 버리겠네.."
이 부분의 노랫말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최근에 케이블TV에서 새로 시작한 드라마에서 산울림의 <청춘>이란 곡을 김필씨가 Remake해서 불렀는데, 잘 부르셨더라구요..
그 노래의 노랫말도 참 가슴 깊이 와닿는데, 이 <독백>이란 곡의 노랫말도 너무 좋더라구요..
나 혼자 눈 감는 건 두렵지 않으나 헤어짐은 서럽다는 말도, 기분이 이렇게 서러울 때 비라도 내린다면 그냥 울어버릴 것 같다는 말도 너무 와닿구요..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울어버릴 지도 모르겠네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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