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여직장인 입니다
고3 때 부터 일하러 나가서 스트레스를 달고 살았어요
모든사람들고 참고 다니니까 그러려니 내가 더 열심히하면 되지 하면서 이악물고 일했지요
그런데 9월부터 외관적으로 붓기 시작한 목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병원을 갔는데
10월16일에 갑상성암 말기 판정 받았어요..
다들 어린나이에 암이냐고 안쓰러운 눈으로 보는데 그것도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12월 1일 수술할거에요 얼른 나아서 다시 일할거에요
하고 싶은게 아직 많으니까요
그런데 말기라서 좀 수술이 커질거라는게 무섭네요
그리고 모든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갑상선 그건 암도아니야, 천사암이네" 이런소리하지 마세요
누가 아프고 덜아프고아니고 중증질환 암환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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