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밥통부품을 생산하는 조그만 공장입니다.
우리 공장은 참 재미있는게... 평균연령 55세 입니다. 여자 7명에 사장님 포함해서 남자 4명의 조금마한 공장입니다. 다들 경로당이라고들 하지요. 저는 여기 사무실 책임지는 직원이고요. 현장에는 6명의 거의 50대 후반의 언니들이 기계작업을 하십니다. 처음에 여기 와서 많이 놀랐죠.. 월급이 그리 많지 않아도 10년이상씩 성실하게 일하십니다. 우리 공장에 최고령 왕 언니는 올해72세 작년까지만해도 허리도 꼿꼿하고 나보다 더 건강하셨는데.. 얼마전 앉아 계시는걸 보니 허리가 약간 굽었네요... 왕언니는 일 할수 있는날 까지 출근한다고 하시는데 추운 겨울이 오니 걱정이네... 여기 일하는 우리 언니들 늘 건강하기 기원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저는요... 늘 이간이면 이어폰 끼고 박가속 듣는게 제겐 힐링입니다. 근무시간에 이어폰끼고 일하는 직원을 그냥 봐주시는 사장님..... 감사합니다.... 울직원 모두 올겨울 건강하게 보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박승화씨........... 좋은 노래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