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한 지도 어언 2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교 일은 까맣게 생각 안 하고 지냈는데
어제 아침 총동문회에 참석하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그것도 제가 학교 다닐 때 가르치셨던 선생님께서요.
선생님께서 얼마 전 모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임을 하셨거든요.
우연히 옆 학교에 근무하시는 선배님을 알게 되었는데 그분 통해서 전화번호를 알게 되신 것 같아요.
반가운 마음에 꼭 가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저녁이에요.
고교 동문회는 처음이라 걱정반 기대반 떨리는 마음입니다.
선생님 뵙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넘겨 봐야겠네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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