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빠!!!^^
사연을 꼭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업무상 듣지를 못하니 8일날 읽어 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출근길부터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한 날입니다.
어제 오후 저희 센타의 최종 평가 결과가 나왔었죠. 이미 예상했던 결과이기도 했지만 작년에 등급을 뒤집었던 적이 있어 반신 반의 하며 기다렸습니다.
다들 기쁘시죠?
회사에서 해외여행을 보내주기로 하여 그런지 더더욱 기뻤습니다.
2015년 정말 많이 힘든 한 해였습니다. 다른 센타도 마찬가지 였을 테지만 사람은 자기 손톱 밑의 아픔이 가장 아프다고 하잔아요. 유형이 바뀌어서 힘들었고, 물밀듯이 밀려드는 참여자 인원도 감당할 수 없었고, 전산관리 하는것도 힘들었습니다. 더더욱 저는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는 바람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더욱 힘든 한해였습니다. 한달동안 새벽 5시에 일어나서 2시간쯤 일찍 출근해 있었고, 10시까지 회사에 있는 바람에 퉁퉁 부은 다리를 집에 가서 부여잡고 울면서 주물렀던 기억도 필름 처럼 지나갑니다. 그 고비를 이겨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몸이 힘들면 마음도 같이 힘들어 진다고 하잔아요.
그렇다고 뭐 힘든 일만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꿋꿋히 버티고 있으니 이런 좋은 결과도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열심히 한다기보다 견뎌 냈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인듯 싶습니다.
이모든 과정을 관리하면서 무지막지한 책임감으로 버텨 주었던 대 서울 종합의 정숙희 과장님, 지금은 퇴사하셨지만 반 이상을 저희와 함께한 박애리 샘, 시도 때도 없는 긍정의 힘을 제공해주었던 최미선 샘, 있는 듯 없는 듯 늘 그 자리에 평온하게 계시면서 모든 굴곡을 버티게 해준 이영희샘, 같이 근무하지는 않지만 혼자 역할을 당당하게 해주었던 신윤정샘, 그리고, 정신없고 가장 바쁠때 입사한 자유로운 영혼 임성은 샘, 젊은 혈기 분위기 담당을 한 박지현 샘, 아이 셋의 엄마답게 똑부러지게 역할을 해준 신선영샘, 입사 한달도 안됫지만 입사 1년 포스를 내는 간 큰 신입사원 고은하 샘, 모두 모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1년 사업은 끝났지만 내년에도 우리 같이 열심히 잘 해보아요.
모두 모두 수고 하셨고 사랑합니다.♡♥♡♥
사연을 꼭 좀 소개 부탁드리고, 가능하면 12월 8일 부탁드립니다.
함께 할수 있는 선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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