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성적표가 나갔습니다.
일명 '통곡의 날'이지요.
눈가가 뻘겋도록 우는 여학생,
어깨를 들썩이는 남학생,
침묵하는 아이들...
지켜보는 선생님들 마음도 많이 안타까운 하루였습니다.
특히 작년 결과가 마음에 안들어 재수한 아이들 성적이 썩 좋질 않아요.
수능이 어려웠던 탓인데
고개도 못 들고 성적표 받고 도망치듯 가는 아이들 뒷모습이 쨘합니다.
얼마든 좋은 날이 온다고,
더 많은 기회들이 남아 있다고
위로해 주고 싶습니다.
박승화님께서 좋은 노래로 위로해 주세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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