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나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속을 많이 썩힌
딸이예요.
일찍 나와서 사회생활도 하고
남보다 일찍 결혼도 하고
엄마 생각보다 제가 하고픈대로만 하고 살았거든요.
지금 저는 어릴적 엄마에게 화내고 투정 부린걸 많이 후회해요.
엄마는 그런거 다 잊으셨는지 여전히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어릴적에는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이 적었는데 제가 엄마가 되고나서는
엄마도 이해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요.
왜 진작 이렇게 지내지 못했을까요..^^;;
이번 12월 24일에 엄마 생일에는 가족이 다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려고 해요.
다른 특별한 무엇보다 가족이 다같이 있을때.. 엄마가 해주시는 맛있는
된장찌개를 먹을때가 가장 행복해요.
엄마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요.
(엄마가 꽃을 무척 좋아하세요.
선물로 꽃바구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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