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된다는건
박순영
2015.12.16
조회 110
작년에 시집간 딸이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는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가슴이 쿵쾅쿵쾅,,,,,어찌나 떨리던지...
엇그제 시집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아이낳고 키울때는 그냥 그렇게
무덤덤하게 지나던것들이 이제 나이먹고 딸이 임신을 햇다는 소식을
듣게 되니 참 감회가 새롭고 나이먹음이 조금 실감나기도 합니다
어떤 아기가 우리 가족이 되려나~~
너무도 설레이고 기다려집니다
난 또 어떤 할머니가 되려나? 좋은 멋진 할머니가 되어야겠죠
벌써 아기 이불이며 아기옷가게를 기웃거리고 잇다니...ㅎㅎㅎ

축하해주세요
우리딸과 함께 들을 수있게 좋은노래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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