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
3년전에 대구에서 사소한말다툼으로 헤어졌던 친구를
오늘 여기 경기도 백화점 세일하는데 왔다가 만나게되었네요~
그때는 왜그렇게 별것도아닌일에 그랬을까.. 하고는 마음속에 아쉬움만
가지고있었는데..
오늘 친구를보니까 정말 반갑더라구요
세일할때 사려고했든 물건은 사지않고
친구와저는 백화점커피솝에서 커피마시며 이야기만 나누다가 저녁식사까지 맛있게먹고 들어왔네요.
사람은 확실히 소통이 참중요하구나 생각드네요
그친구하고는 두달에한번씩 모이는 모임에서는 얼굴은 보곤했어도
서로 대화같은것은 별로 없었거든요
친구가 좀 분명한성격이다보니 쌀쌀맞은것으로 생각을 했었나봐요
속의 따스함은 꼭숨겨두고 겉으로만 쌀쌀맞게..
(그런데.. 궁금한것은 우리여자친구 세명중에.. 남자같이생긴 짖꿋은친구는
우리둘이 친해지는것을 별로 권하지않는 느낌을..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하여튼 그런느낌..)
친구 너도 혹시 그렇게 느끼는거니~
.........어쨋든 친구야~
나의 부족한부분을 이해해줘서 고마워
늘 감추기만했든 너의 따스한마음 살짝이라도 보여줘서 감사해
누군가가 장난치더라도 우리둘이라도 조금 진실했으면 좋겠어
천천히.. 조금씩.. 이라도 말이야
고마워..
문득 바라본 하늘 /김성호 오래된 친구 / 빛과소금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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