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의 방학
권은미
2016.01.05
조회 81
안녕하세요~
2016년 새해 건강하시고, 많은 복 받으세요!
저에겐 6학년 이쁜 외동딸이 있습니다.
제가 시키지 않아도 초등6년 내내 독서상, 줄넘기상 등, 공부면 공부
취미면 취미, 운동, 음악 뭐든 잘하는.. 기특한 딸이랍니다.
한가지 걱정은 방학이면, 형제없이 혼자 있어서인지 기분이 침체되고
엄마 회사가지 말라.. 같이 있자, 친구 엄마처럼 집에 있어달라며, 졸라대고
가끔씩 눈물 짓는 거에요..
우울증 비슷하게 기분이 다운된다고 할까요..휴..
올해 여름엔 눈밑까지 다크서클이 져서, 심각하게 걱정됐었는데..
올 겨울 언니가 되는지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도 집에 있어달라..
애원하네요..ㅠ.ㅠ
아이 생각하면 속상하고 이렇게 지난 시간은 다시올 수 없는데..후회가 되기도
해요..
그런데, 직장인이라 한계가 있죠..
뭐..주말에 더 분발해 아이와 재밌게 지내려 노력해야죠!!
박박력 준이야 엄마가, 준이 기쁜일,행복한 일 많아지도록 노력해볼께~
항상 열심히 지내줘 고맙다!!
엄마딸 열렬하게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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