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새해계획은 어떤건가요??
유미남
2016.01.02
조회 80
새해 계획...
너무 식상하죠..
해마다..달마다..날마다..외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저도 늘 그래왔지만..
그래도..계획이라도 세워야..나중에 하나라도 이루면 뿌듯할거같아서..
이번에도 계획을 세웠어요.

대신 이번 새해계획엔 저의 딸 셋을 포함..
동맹계획을 세웠어요.
저 혼자 계획세워서는 또 유야무야될듯하여
딸들과 연합하여 서로 도와야하는 계획을 세웠지요.

그 첫째!!
한달에 한권..각자 책을 한권씩 선정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그 책을
돌려읽기로 했습니다.
책종류는 시집,에세이,소설,철학등...뭐든 상관없구요..
본인이 읽고싶은책을 선정하고..정해서 그걸로 바꿔읽기요.
젤 마지막 날은 읽은책에 대한 토론이나..독서후기같은거 나누기로요..

딸셋과 저..네명이니까..한달에 4권목표!!
챙피한 얘기지만 나이들며 책을 너무 멀리한거같아서 이렇게라도
정하면 일년에 적어도 48권은 볼수 있을테니까요..
물론 더 보고 싶으면 본인이 한달에 100권 읽어도 되요..

두번째 계획은..
다이어트..ㅋㅋ
근데 우리의 다이어트는 치킨다이어트예요..
사실 저희는 그동안 일주일에 한번. 거의 금요일이나 토요일..
무슨일이 있어도 치킨을 사먹었어요.
저와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 운동을 마치고 늦게 오기도 하는날이고..
주말의 시작이기도 하구요..
치킨먹으며 맥주,콜라등으로 건배도 하고..
오밤중 푸짐한 치킨야식으로 포실포실 살을 잘 찌웠었지요..
그런데 이젠 치킨을 한달에 딱 한번만 시켜먹기로 했어요.
음..너무 소소하고 웃긴 일일런지 몰라도..
우리에겐 작지만 큰 결심이예요.
ㅎㅎㅎ

세번째 계획은..
방학동안의 아침기상시간이예요.
12월31일로 울딸들 모두 방학에 들어갔는데요..
방학이다보니 아무래도 아침기상시간이 당췌 아침인지..점심인지
모를 시간으로 넘어가며 하루가 늘어지거든요.
그래서 아침기상시간..
즉..식탁앞에 모이는 시간을 학교다니던 시간과
똑같이 맞추기로 했어요.
일어났다가 다시 낮잠을 자더라도
기상시간은 이르게~~하자!! 하고 정했는데
일단 오늘아침은 성공이요..ㅋㅋ

이렇게 저희집 신년계획!! 작지만 저희에겐 큰 세가지..
잘 지켜지기를 화이팅 해주시길 바라며~~

노래도 채환님의 파이팅!! 신청합니다.

박승화님과 청취자분들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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