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의 컬러링
김은경
2016.01.18
조회 51
이 년 동안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동료가 있어요.
말이 없어서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지내는 사람인데
술자리에 부르면 늦게라도 꼭 달려오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서로 편한 사이가 되었는데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올해는 다른 직장을 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이 떠나가도 그 사람의 전화번호는 지우지 않을 거에요.
인연은 계약처럼 만기가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 사람의 컬러링인
에픽토 프로젝트의 '새벽녘'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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