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30대인 평범한 가장입니다!
오늘 47살,바로 제 생일입니다. 축하해주세요.
아침에 일어나 숨쉬고 살아 있는 나에게 축복해주었어요.
팔순이신 어머니에게 축하받고 싶어서 가까이 사시는
엄마한테 갔더니 오늘 제 생일 잊고 계시더라구요
이젠 어린아이가 되어버리신 어머니!
그래도 엄마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엄마 오늘 내 생일이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남편을 읽찍 하늘나라로 보낸 후 5남매를 홀로 키우신 어머니!
점점 어린아이가 되어가시는 엄마! 건강하세요.
어릴 때부터 쓸쓸하게 보냈던 생일이라서 익숙해진 생일날의 쓸쓸함!
그렇게 생일날이면 쓸쓸함이라는 감정이 올라오네요.
이젠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있어
생일을 챙겨주어서 행복합니다.
신청곡 : 수지가 불러 준 '겨울아이'

오늘 47살 생일 자축합니다.마음만은 30대인 평범한 가장!
박승균
20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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