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신랑을 소개하겠읍니다
나이는 51세이구요....집에있는 안방에 라디오,거실에라디오,사무실의라디오,그리고 차량들도 모두 레인보우에 맟쳐좋고
아침7시에 시작하여 어딜가나 시비에스의 왕애청자입니다...ㅎㅎ
오늘이 부천에 사는 유해종남편의 생일입니다..
항상 생일선물 뭘사줄까 하면 집에서 간단하게 미역국에 밥한릇이면 된다고 말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선물뭐사줄까하니 묵묵부답이네요
그런데 작년어느날이었던가 대화중에 예전에 통기타가 배우고싶었는데
못배웠다고하여 그때부터 맘속으로 새겨놨습니다
이번 돌아오는 생일에는 통기타를 선물하자고요...
드디어 어제 기타판매점에서 통기타입문하려한다고 하니까 추천해주시는
기타를 사들고 집에왔네요..
퇴근하자마자 기타를 띵가띵가 처보네요...손이 말을 안듣는다하면서요
항상 20여년동안 가정을 위하여 수고한 우리신랑한테 조그마한 선물이지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무척 행복합니다..
올해안으로 또해야할일은 박정현콘서트 가는건데 잘되겠죠

신청곡으로 박정현에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꿈에
신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