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차 부부입니다.
결혼이 늦어서 40대 중반이고요.
그런데 신랑이 저만 바라보는 것 같아서 승화님께 좀 여쭤보려고요.
남자들은 원래 그래요?
눈 뜨자마자 저를 따라 고개가 움직이고
"오늘은 일찍 와?" 하고 물어요.
"왜?"하면
"아니. 그냥. 오늘 돼지고기 넣고 김치찌개 끓여 먹자." 해요.
애도 아니고 혼자 밥 먹어도 되는데 꼭 일찍 오라고 보채요.
동네 슈퍼에 가도 꼭 같이 가자고 하고,
졸졸졸 저만 따라 다녀요.
우리 신랑 늙는 건가요? ^^
애틋하다가도 신랑이 늙어가나 싶어서 마음이 쨘해요.
다른 남자들도 그러는지 승화님이 좀 알려 주세요.
이문세의 '그대 나를 보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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