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재잘거림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혼자 조용히 선물을 열어 봅니다.
손편지를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작년 한 해를 돌아봅니다.
선생님이 사준 간식이 맛있었다고,
한 해동안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수능 잘 봤다고,
보고 싶을 거라고...
정말 소중한 마음들을 눈에 담고 가슴에 새깁니다.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이들을 축복합니다.
어디서나 건강하고, 사랑 받는 제자들이 되길 바라며
변진섭의 '새들처럼' 신청합니다.

오늘 졸업식 했어요.^^
김은경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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