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비 내리는 오후
임숙자
2016.02.13
조회 104
봄,
비,
토요일,

왠지 마음이 설레이는 오후 한가한 시간에 옛 생각이 나네요.
결혼전 친한 여고 친구들이 있었어요.
지금도 만나 옛 추억을 찾어보곤 하지요.
그땐 생일날 좋아하는 음반 레코드 판을 선물해 주고 집에 찾아가 함께 듣고
놀았던 그때
레코드 판이 망가질 정도로 듣던 "해바라기 님" 의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들려 주실래요.
그 친구중에 하나가 슬픈소식이 전해져 마음 아파요.
명절 지내고 올라 오다가 교통사고로 다쳤다는 소식.
빠른 쾌유를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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