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만남이너무세월이간그사람을그리워하면서~
이광우
2016.02.28
조회 113
세월이얼마나빨리가는지를모르겠습니다
그세월이벌써제가할아버지가되었습니다
그러니까 38년전입니다
장항선완행열차에서만난육군일병이광우입니다.
육군일병휴가에서만난채미숙씨의이야기입니다
그분도할머니가되셨을것으로생각합니다
우리는편지와함께면회오셔서많은대화나누곤하면서헤어졌습니다.본인은휴가에가면채미숙씨함께오빠집에방문도하곤하면서만났습니다.오빠는군인신분으로대위계급으로계셨습니다.때로는퇴근하면오빠집으로배웅도하곤하면서우리는헤어졌습니다.그리하던중 본인은'79년육군병장으로전역을하였습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우리는만났습니다
그런데본인이직장근무중에갑자기'81년초해외로출국하게되었습니다.우리는서로연락이두절이되었습니다
그런데본인사정으로일시귀국하게되었는데청량리1호선지하철탈려고계단에서오빠불러서보니채미숙씨이었습니다
그만남의순간은기적이었습니다
그만남의시간은한6년쯤세월이었을것으로생각합니다
우리는만나서대화하고또만나기로약속하고헤어졌습니다
그장소가옛날명동코스모스백화점커피솦이었습니다
그런데무슨사정이있었는지1시간넘도록채미숙씨가오지않는것이었습니다.그리하여본인이커피솦에서나오고있었는데커피솦안내방송에서이광우씨전화받으세요!하는것이었습니다.채미숙씨전화이었습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 그전화를받지못했습니다. 거리상멀리있어서받지못했습니다
그전화가마지막전화가되었습니다.
그세월이38년이지났습니다
그분께서어디에계시던건강하시길을기원하며,이방송을듣고계시면연락주시기바라는마음간절합니다
따라서친구님그리고지인되시분께서는연락주시면감사를드리겠습니다.■오늘은유난히눈발이내리고있네요.
채미숙씨와함께듣고싶어서 노사연씨노래 만남을신청합니다.※본인연락처를공개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연락전화: 010 - 7135 - 3366번입니다
서울시동대문구에서 이광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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