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싸웠거든요.
아무 일도 아닌데 언성을 높였어요.
문제는 토요일에 신랑이 화해하려고 아침까지 차려줬는데
제가 그걸 모른 척하고 받아주질 않았어요.
신랑은 더 화가 났고,
저도 이젠 화해할 길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저 못났죠?
이제라도 "자기야, 미안해"하고 풀고 싶은데
상처받은 신랑이 저처럼 거부할까봐 겁이 나요.
승화님. 저 어떻게 하죠?
저 바보같죠?
윤종신의 '내사랑 못난이' 신청합니다.
(신청곡이 좀 쌩뚱맞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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