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듣다 누물이 주륵
허은아
2016.03.17
조회 107
직장 다니며 밤에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들은 결혼을 해야지 공부는 뭐하러 하냐고 하지만,
공부는 제 의지로 할 수 있지만 결혼은 제 의지로 안되는거잖아요.

이제 대학원도 마지막 학기, 조금만 더 견디자 마음 속으로 토닥이며 학교를 가고 있는데, '행복' 이 나오더라구요.
그 노래를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왜 그랬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요즘 마음이 힘든가봐요.
봄도 오고, 청첩장도 많이 날아오고.. 제 생활에 기쁜 일은 없는 것 같고...
제 차 안이라 보는 사람도 없고, 눈물이 흐를만큼 놔 뒀습니다.

제 눈에서 눈물을 보이게 했지만, 좋은 노래 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번 더 듣고 싶지만, 어제 나온 노래를 오늘 틀어줄 리는 없으시겠고.. ^^

오늘도 행복한 하루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좋은 노래 부탁드립니다.

불쌍한 저를 위해 기분전환 할 수 있는 선물 그러니까...
권진원 콘서트 티켓이나 펜션 숙박권... 이런 거 주시면 더 감사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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