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님 안녕하세요.
지난 수, 목, 금요일에 수학여행 다녀왔어요.
좀 이른 감이 있었지만 제주도는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더군요.
벗꽃잎 휘날리는 거리와 유채꽃이 화사하게 웃고 있는 풍경에
어디를 쳐다봐도 눈이 부실 정도였어요.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딱 좋을 만큼 비가 조금 오다 말더라고요.
흐려서 오히려 활동하기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사건은 있었지만 그건 비밀!
중요한 건 다친 학생 없이 잘 다녀왔다는 거지요.
수학여행에 대한 추억 하나씩 떠올리는 하루가 되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 몰래 술도 마시고,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사진 찍고, 웃고 떠들던 그 시절...
우린 참 많은 추억을 지닌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성시경의 '제주도 푸른밤'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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