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밤새워 방송듣던 지난 시간이 아련하네요.
30대 40대 50대 어찌어찌 살다보니 음악방송이 있었나 싶게 잊고 살았었네요
음악이 있었나 싶게 살아온날들은 저를 60세란 곳에
이사해 늫았더라구요.
어느날 남편과 차를타고 어디를 가던중이었는데
남편이 fm을 틀어주더라구요.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전업주부 3년차
갱년기는 왜 그리도 심하게 겪던지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왔다갔다 하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이어폰 한채로 자는 아이들을 잔소리 할쥴만 알았지
음악방송을 접할 생각은 왜 안했었는지 모르겠어요.
일주일째ㅡ 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너무나 행복한걸 왜 이제사 일았을까요.
많이 행복합니다. 귀에 익은 음악들이 삶을 빛나게 해요.
이런저런 사연을 들으며 그 시절을 회상하기도합니다
내 사연을 보내보려고 생각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성공 ㅡ
그런데요 사실 이 편지가 가는지 안가는지 믿음이 없어요
이렇게 하는건지 잘 모르겠거든요.
암튼 요즘은 음악방송을 해떠서 해지는 시간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듣고 있구요 짜증이 확연히 줄어들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이 잘 도착되기를 소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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