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이소진입니다.
학교에서 자습시간 중 아빠에게 문자가 왔어요.
엄청 나게 긴 문자가 와서 아빠의 파이팅 하라는 메세지 인줄 알았지만 읽어보니 라디오에 사연 신청하는 글이였어요.
아빠에게 말 해야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제가 직접 찾아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_^
내일은 저희 아빠와 엄마의 결혼 기념일 이자 친척언니중 제일 큰언니가 결혼하는 결혼식 날이에요.
아빠는 정말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하시고 글을 쓰신 것 같아요.
우선 아버지의 메세지를 올려볼게요!!
안뇽^ 박승화님 가요속으로^
매일 듣기는했는데 신청은
처음이네요^-^
꼬옥^ 추카 받고싶어서 문자드립니당^
내일이면 둘 이하나된 22번째 되는 기념일입니다^
벗꽃이 만개한 그날의 축복으로 아이를 넷이나 훌륭하게 키워온 아내에게
넘 고맙고~감사하고~
미안하네요~
한평생 나만 믿고 살아온
아내인데 잘 해준게 하나 없네요~~~
승화님의 축하의 말이 아내에겐 정말
놀라운 선물일겁니다~
당신만이 나의 전부라고 큰소리로 전 해 주세요~♥
또하나는 큰조카 소영이가
저희와 같은 내일4월9일 5시에
결혼식을 하네요~
그래서 미리 추카해달라고 보냅니다~
내일은 결혼식땜에 방송을 못 들어서요~ㅠㅠ
꼭 추카해주시고 행복하고
향기로운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 해 주세요^^
단 하나의 사랑인 순화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김종환^ 백년의 약속^
꼭 부탁해요^
우리가족모두가 애청자가 될꺼예요~ㅎㅎ
맘씨 조은 승화씨~
선물주실거지요~ㅋ
의류,화장품 부탁해도 되나요?😀😁😄
이상근,소임,소진,세란,준희
예비신부 소영
6명이 같이 신청합니당^-^
여기까지 아빠의 메세지 내용이였어요!
저희 가족은 총 6명 이에요. 저는 둘째고 언니 여동생 남동생이 밑으로 있어요. 저희 가족을 이끌어 가느라 항상 고생하시고 열심인 아버지를 위해 꼭 내일 라디오 방송이 나오기를 저도 기대할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 이번년도 힘내자♥♥

엄마 아빠의 결혼 기념일 그리고 친척언니 결혼식
이소진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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