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가는 가로수의 노란 개나리가
봄비를맞은뒤 새파란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웃농장에 노란 수선화와 민들레가 피어있어
몇뿌리캐서 우리농장 한켠에도 옮겨놓고 대만족하며 웃어본다.
이제 2년차 가꾸고있는 우리농장에도 여기저기서
얻어다심은 철쭉이며 진달래도피고, 매실이며
자두나무에도 싹이나오기 시작했다.
마늘, 양파도 초보주인을 이해하듯 제법 풍작이고
2년차 도라지도 제법 싹이 올라왔다.
마당이없는 좁은 아파트에서만 살고있는 난
봄이되면서 꽃,나무를파는곳을 지날때면 꼭 한두그루 사다심는다.
틈만나면 물을주고 잡초도 뽑아주며 정성을 드리다보니
남편에게 다 닳겠다며 핀잔도 듣는다.
얼마되지않은 농장이지만 각종과일나무랑 이쁜꽃도심고
채소며 건강야채도심다보니 벌써 건강해진 느낌이다.
앞으로 1년,2년,몇년이지나면 4계절내내 이쁜 꽃이피고
온갖과일이 열릴거라 생각하며 오늘도 내일도
매일같이 농장으로 달려간다.
더욱 건강해진 내 미래를 꿈꾸며....
조용필의 꿈
정훈희의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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