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을 하는데 아직 한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어버이날 기념해서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취업을 했다면 직접 예매해서 보여드리겠지만 아직 취준생이라,, 박승화님의 라디오에라도 사연을 남겨요 제가 고등학교때 아빠는 다니시던 회사를 그만두셨고 그 후로 집에서만 계신지 10년이란 시간이 흐르셨는데 간혹 아는 분의 공장에서 일도 봐주셨고 택시 운전도 하셨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안하시고 계시고 부동산 자격증을 빌려주시면서 용돈을 충당하고 계신답니다
혼자서 아침을 차려드시는 쓸쓸한 뒷모습이 내 마음을 무겁게 하는데 축 쳐진 두 어꺠에 잠시 힘을 드리고 싶고 그늘진 얼굴이 아닌 환한 웃음의 얼굴을 보고 싶고 세대 차이 난다며 대화가 없어져가는 시점에 세대간의 공감의 소통이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