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하고픈 말
정구영
2016.04.21
조회 44
갑자기 찾아온 감정의 변화가 나를 힘들게 합니다.
51세에 찾아온 가슴 뛰는 감정, 이것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단지 몇 번 지나치면서 보았고, 몇 번의 짧은 대화가 전부였는데
그때도 뭔가 호감 가는 느낌으로 다가왔던 그녀
우연찮게 작은 회석자리에 참석했던 그녀 그런데 그녀도 내게 호감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잠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체해야 하나 잠시
당황했지만 나도 그녀에게 적극적이지는 않았지만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부터 자꾸 생각난다는 것입니다.
나의 사랑의 감정은 20년 전에 끝이 났고 나 스스로 그런 감정에 애써 태연해 있었는데…
어쩌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연락처도 모르고 단지 그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러 올 때만 볼 수 있는데, 만약 그때 다시 본다면 어떡 해야 하는지…
저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



저는 미혼이고 그녀는 연상입니다.

신청곡 : 유리상자 '사랑해도 될까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