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힘들고 지친 몸을 일으켜 세우며 애써 씩씩한 모습 보이려 하는 서진이가 마음에 걸려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늘 잠이 부족한 ~
공부할 양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없어지지 않은 공부의 흔적~
이땅 이나라의 고교생이라면 겪어야 할 관문에 들어선~
고2 여고생인 "서진"
누구나 하는 수험생의 길이지만,
칭찬하고 싶은 우리딸이기에 몇 자 올립니다.

늘 엄마생각하며
엄마 고생한다며
엄마 기쁘게 활짝 웃게 해드리는게 꿈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노라고~~
말 만으로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독감에 걸려 링거 맞아가며
얼굴색이 까맣게 변하도록, 걸어다니기도 힘든 상황에
조퇴를 마다하고 끝까지 학과 마치고 돌아오는 서진이가
걱정도 되고 안쓰럽습니다.
이렇게까지 안해도 될거 같은데
건강이 최고라며 수없이 말을 해도
이 시기 놓치면 후회 한다며
"화학 연구원"의 꿈을 위한 거라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매일밤 자는둥 마는둥 밤을 새곤 합니다.

이렇게 착하고 기특한 딸이 세상에 있을까?
행복에 겨운 말 같지만,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남다른 고충에도 표현하지 않은 우리가족들의 힘과 용기에도 칭찬을 보내고 싶습니다.

서진!!
"정말 정말 무엇이든지 표현하고 생활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엄마 몰래 눈물 흘리는 일은 절대 하지말며
항상 활기차고 밝게
최선을 다하는 네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서진이에게
힐링 메세지가 되기를 희망하며
힘내라 힘!!
아자아자~~~ 엄마가 너의 꿈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러브홀릭~~butterfly
인순이~~거위의 꿈
마야~~나를 외치다
강산에~~넌 할 수 있어
황규영~~나는 문제 없어
~가사처럼 힐링되는 시간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