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김수희 <정거장>
무척이나 날씨 좋은 어린이날입니다..
그러고 보면 제가 살면서 날씨가 좋지 않았던 어린이날은 거의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날은 아무리 비가 내리고 그래도 어린이날에는 이상하게 날씨가 좋더라구요.. ㅎㅎ
제가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뭐 그렇게 특별한 거 없었고, 특선만화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 거기에 선물이라도 받게 되면 마냥 기뻐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선물은 기본이고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 같은 곳에 안가면 안될 것 같은 문화가 생긴 것 같더라구요.. ^^;
뭐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안그래도 최근에 아이들이 학대를 받는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며서 참 마음이 아팠는데, 이 세상의 어린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어려서부터 좋은 것, 아름다운 것만 보면서 자라기에도 부족한 시간일 텐데, 우리 어른들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