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권태수 <눈으로>
사랑은눈으로, 눈으로 한대요..
남들이 알까 부끄러워 눈으로 한대요..
사랑은 눈으로 눈으로 한대요..
진실한 사랑은 눈을 보면 안대요..
노랫말 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어릴 때는 뜻도 이해도 못하면서 따라부르던 노래였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그 뜻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이야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는 거라며 적극적으로 표현하라고 하는 시대입니다..
서양에서는 "I love you"라는 표현이 일상적인 표현이어서 친구사이에 부모자식간에 형제간에 스스럼없이 하는 표현이지만, 한국에서는 유교문화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랑한다"는 표현이 조금은 어색한 감이 없지 않지요..
물론 요즘 신세대들은 자연스럽게 표현을 하는 편이긴 하지만, 기성세대에게는 부끄럽기도 하고 그럴 겁니다..
제 또래에서는 이 표현을 하는 사람을 별로 못봤거든요..
사랑한다는 표현은 아무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들기는 합니다..
뭐 때로는 말보다 행동으로, 눈빛으로 하는 사랑이 더 은은하고 감동적일 수도 있지만, 필요하다면 말로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겠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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