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같은 언니, 형부의 결혼 기념일 축하
김경숙
2016.05.24
조회 270
승화님 ^^
안녕하세요 ^^
가요속으로를 레인보우로만 듣고 한번씩 신청곡도 올리고,
커피선물도 받아보고 한 애청자예요 ^^

오늘은 특별한 사연이 있어 이렇게 근무시간에 땡땡이(??^^)를
치고 아주 멋적어 하며 글을 쓰고 있답니다. ㅎ~~~

(사연인즉~~)
오늘 5월 26일은 네자매중 둘째 언니의 33주년 결혼기념일이랍니다.
내가 5학년 입문 했고 언니는 5학년 5반이죠.^^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것은
옛생각이 나서랍니다.

내가 결혼하기 전 아가씨적에 언니 집에서 약 5년을 지냈답니다.
친정엄마가 일찍 돌아가셨고, 객지 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겐 언니가 그야말로 엄마였답니다.^^
결혼할때까지 언니집에서 지냈었는데요, 아가씨때는 처제랑 함께 생활하는
형부가 얼마나 불편하였을지 전혀 생각을 못했죠...
결혼 후 생각해 보니 언니, 형부가 여러모로 불편하였을 것이였고, 하여
정말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더라구요.

^^ 20년 하고도 1년이 지난 올해...
엄마같은 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고 싶어서 이렇게 망설이다 망설이다 (늦은감 있지만) 글 올립니다..^^

여전히 언니집에 가면 친정집 가는 것 처럼 바리바리 싸 주시고,
나에게 필요한 이것저것도 더 챙겨주시는 엄마 같은 언니.형부의
33주년 결혼기념일에 아주 특별한 꽃바구니 선물을 드리고 싶고,
또 선물을 받고 기뻐할 언니의 모습을 떠올리면 저절로 웃음이 나는데요...
도와주실래요?? 박승화님!!! ^^

신청곡 : 친정엄마가 생전에 즐겨부르셨던 이미자선생님의 "섬마을 선생님"
을 언니랑 함께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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