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아~
양일순
2016.06.04
조회 50
군필이 아닌 여성으로 태어난것을 참으로 행복하게 생각해야 할듯합니다.
예전에 미처 모르고 지나간 일들이 제 앞으로 다가오니 새롭게 느낍니다.
자신이 겪어보지 않고는 말을 하지 말라더니 제게 딱입니다.
최근 잘~생긴 울 아들이 군입대하여 아~주 빡쎄게 훈련중이랍니다.
많이 보구 싶네요.
편지왕래는 되지만 아직 수료까지 기간이 남아서 전화통화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너무 좋아진거 같습니다.
먼저 군대 다녀온 부모들로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도 듣고 카페도 개설되어 있어서 기간별 교육내용도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이제 마지막 강도 높은 훈련이 다음주에 있는데 응원해주세요~
신병교육대 입영시에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고 울지 않았습니다.
엄마의 눈물을 보면 군입대하는 아이의 마음이 약해져 훈련에 지장을 줄까 싶어서요.
이제 마지막 훈련을 끝내고 수료식때는 많이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강인한 군인이 되기 위한 모든 훈련을 통과하고 각 잡힌 멋진 군인이 되어 있을테니까요.
훈련중인 모든 훈련병들을 응원하고 모두 모두 파이팅!!!
아들아~~~ 힘내라 하고 응원합니다.
그 노래 듣고 싶습니다.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
젊은 여인들/서울대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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