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동생
정미자
2016.06.12
조회 56
안녕하세요! 승화씨^^
저에게는 하나뿐인 남동생이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 날벼락이라 했던가요."
건강하던 동생이 한순간에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가보니 입에 호수를 대고 누워서 잠만자더군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보름이나 일주일이라고 하더군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건강하던 동생이 한순간에 일주일밖에 우리곁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눈 한번 마주치지 않고 말 한마디도 못하고 뭐가 그리 급했는지 그렇게 동생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남아있는 가족을 뒤로하고 아니 부모님은 어찌하라고 힘들게 남은 하나뿐인 아들을 이렇게 보내야 하는 부모님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고 어찌 살아가실지 걱정이 되엇습니다.
동생을 보내는 날 빈소 한켠애서 아버지께서는 울고 계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가셔야 할 불쌍한 나의 부모님..... 벌써 동생을 하늘나라로 보낸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갔네요.
"동생아.......너무 보고 싶고 누나가 사랑한다."

신청곡-정윤선의 아들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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