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처 공원에 가면 살구나무에 주황색의 살구가 먹음직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동네 주민분들이 떨어진 살구를 주워 나누어 먹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무를 흔들어 살구를 떨어트리기도 하고 잎사귀를 나무가지로 쳐서 떨어진 살구를 줏습니다.
도심속의 "과일 따먹기" 참 원시적이지만 사람들의 얼굴에는 즐거움과 낭만이 가득합니다. 서로 더 잘익은 살구를 얻으려고 왁짜지껄한 모습이 사람사는 모습이네요. 살구는 중국최고미인 양귀비가 피부미용을 위해 애용했다고 하는데요. 주위에는 으깬 살구과육에 달걀흰자를 섞어 기미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았다는 분들이 많아요. 또 희말라야 훈자마을 100세 이상노인의 장수비법이 살구라고 합니다. 항상 식사때마다 살구를 먹는다네요. 말린살구는 심장과 정력에 좋다고 하여 남편은 살구를 말려 먹고 있답니다. 새콤한 유기산의 맛이 중독성이 아주 강하게 느껴집니다. 매년 가족과 함께하는 살구따기는 가족의 결속력을 강하게 만드는 가족의 즐거운 놀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맛있는 살구를 권합니다. 살구 파이팅! 신청곡은 살구딸때면 부르는 노래 " 나성에가면"을
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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