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안성연
2016.07.06
조회 46
안녕하세요,, 파주댁입니다.(파주에 사는 안성연)
오늘은 제가 엄마 생각이 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남동생에게 서운한게 있어서 얘기를 했지요.,
엄마는 더 바라지도 말고 넘기라고 하시더라구요..전 바라는것도 없었는데
좀 서운한걸 얘기한것 뿐인데.... 그러다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며칠전에 남동생이랑 말다툼을 하게 됐는데 엄마에게 너무도 속상한 말을 했다고
"엄마 늙을려면 곱게 늙어" 라구요... 세상에나... 남동생이 드디어 미쳤나봐요
지도 자식이 둘이나 있으면서.. 울 엄마 그소리듣고 몇시간을 펑펑 울었다고
하네요. 그것도 모르고 엄마에게 너무 제 하소연만 늘어놨더라구요,
얼마나 미안하던지.. 제가 변변찬아서 아픈손가락인데..
엄마한테 항상 미안해요.. 정말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제가 지금은 해드릴께 없지만 마음만은 항상 엄말 많이 생각하고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신청곡은 인순이의 엄마 드라마 주제곡이였는데요...
엄마에게 선물 주시면 더욱 감사하구요...
더운데 고생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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