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노래마을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지난 주말 저녁에 오랫동안 못보고 지냈던 친구를 만났습니다..
적지않은 나이에 시험준비 한다고 바깥출입도 삼가고 집안에 틀어박혀 공부만 하느라 연락도 잘 안되고 그랬던 친구였는데, 최근에 시험이 끝났다고 합니다..
결과발표까지 시간이 좀 난다면서 연락을 해왔길래 간만에 찾아가 얼굴도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어쩌면 친구라는 것이 그런 존재인가 봅니다..
정말 오랫만에 만났어도 그다지 어색하지 않고, 마치 어제 만나고 오늘 또 만나는 것처럼 그냥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런 존재인 듯 합니다..
오랫만에 만나든 자주 만나든 조금이라도 불편한 구석이 있다면 그 관계가 오래 갈 수 없을 확률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와 동시에 나는 과연 내 친구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있는가 찬찬히 돌아보기도 했는데, 그 부분은 확실히 자신이 없더라구요..
제 자신을 제가 평가할 수는 없잖아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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